저희는 광주요 캐쥬얼라인과 모던라인 흰색과 초록빛 라인, 클래식의 New분청 백화용문을 어느 정도 세트 갖추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.
처음 분청 백화용문을 살 때는 혹시 보기에만 예쁜건 아닐까 걱정을 하며 샀었습니다. 가격도 만만치 않았었고요. 그던데 막상 사용을 하다보니 그건 기우에 불과할 뿐 고급스럽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려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.
그래서 좀 고급스럽게 선물을 할 때에는 면기나 밥국그릇 세트를 사 드린 적이 있습니다. 작년에도 선물을 할 곳이 있어서 사 드렸었는데 잘 사용하고 계시고 좋아하시더라고요. 이번에 아끼는 후배가 결혼을 하게되어 기본적인 밥그릇과 국그릇, 수저 받침을 주문했는데 저희가 살 때와는 달리 가격이 너무 착하더군요. 포장을 부탁드렸었는데 보자기에 너무도 고급스럽게 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 이번 주 말에 후배를 만나 전해주려고하는데 후배도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. 가격이 워낙 착해서 기본 종이 상자에 리본으로 포장되어 올 거라고 생각했거든요.
우리 그릇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광주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즐겨 사용되는 그릇과 도기가 되길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